북한 전승절 왜 이겼다고 주장할까?
한국전쟁은 휴전협정으로 중지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바로 그날, 1953년 7월 27일,
북한은 이 날을 전승절이라고 부른다, 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란
뜻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북한이 먼저 침공했으므로,
이를 막아낸 한국과 유엔군이 승리한 날이다.
여기서 팩트 몇가지 상기하자면,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자기들이 먼저 침공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김일성이 구소련의 스탈린한테가서 졸라댔다는 증거까지
나왔는데도 먼저 침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휴전협정 왜 휴전인가, 종전이 아니고?
슬픈 일이다, 종전이었어야 하는데, 북한을 패퇴시키고,
이를 통일로 연결했어야 했는데, 그만 전쟁을 휴전하자고
협상에 들어갔다, 북한군+중국군이 한 편, 유엔군이 다른 한 편이다,
그래서 한반도가 다시 분단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휴전협정에 한국이 서명했나?
하지 않았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휴전이 무슨 소린가?
많은 사람이 죽었고, 침략국가 북한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입장을 고수했다.
그래서 휴전협정 서명국가는, 유엔군, 중공군, 북한군이었다.
->전승절 명칭이 뭔가?
공식적으로는 '조국해방전쟁 전승기념일', 이를 줄여서, 전승절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자기들이 이겼다고--!
기념하기 위해서 열병식을 개최하기도 한다.
->열병식 개최하는 나라 또 있나?
있지만 북한처럼 대대적으로 하지 않는다,
우리도 국군의 날을 맞아 기념 퍼레이드 하는데, 과거에는
크게 했지만 요즘은 축소해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