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문화 얼마나 어떻게 줄까, 세계 권역별 팁문화
팁문화, 간혹 난처한 상황을 만드는 요건이기도 하다.
팁을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할까?
세계 각국의 문화에 따라 다르다, 이것이 정답에 가깝다.
BBC에서 이 문제에 대해 기사로 소개했다.
**팁에 대한 감성적 용어들
아마도 북미권역에선 팁이 보편화된 현상일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용어들은,
-길트 티핑; 죄책감때문에 주는 팁이다. 안주면 뭔가 죄인이 된 듯한 느낌1
-팁 피로; 팁 때문에 거의 짜증이 날 정도
-팁 크립; 팁을 기대하는 서비스 종사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
-팁 수치심; 팁을 적게 줄 때 인색한 사람 취급을 받아서 수치심이 생기는 것
-팁플레이션; 팁이 점점 더 커지는 현상
**거시적, 대체적 현상
북미권역; 대체로 팁을 따로 준다.
프랑스, 아시아; 영수증에 포함시켜서 지불한다.
크게 보면, 이 두가지가 큰 그림이다.
하지만 세세한 차이는 각국의 문화에 따라 다르다.
->일본; 대체로 팁이 없으며, 잘못하면 오해를 받는다.
다만 숙박업소에선 팁을 지불하는데, 깨끗한 봉투에
넣어야 매너좋은 사람 취급 받는다.
->이집트; 어디서 무얼 하든, 팁을 지불해야 한다.
종교적 이유도 섞여 있다고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어라, 이런 의미!
->중국; 원래는 사회주의적 전통 때문에 팁이 없다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그런 시설에서는
대체로 지불한다.
->미국; 20-25%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공식이다.
아주 옛날엔 10%가 정석이었는데, 많이 올랐다, 그래서 나온 말이
'팁플레이션'이다.
->덴마크; 유럽 국가인데, 대체로 팁을 지불하지 않는다.
굳이 해석하자면, 이미 세계 최고의 선진국인데, 팁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 여하튼 편안한 마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