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사회

대통령 신년 대담 장면, 후퇴가 아니라 정공법이 답이다!

엠제이드 2024. 2.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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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 대담, 솔직히 보지를 않았다, 

이유는 이렇다, 

 

*사전 녹화하는 신년 대담, 신선미가 떨어진다, 

생선으로치면 냉동실에서 꺼낸 것이나, 절인 상태에서

요리한 생산, 그런 느낌이므로!

 

*역동적이지를 않다, 

신년 회견은 어차피 각본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인정한다, 하지만 앵커 한 사람과 대담을 한다?

각본도 너무 각본일 것이므로--!

 

*대통령의 기세가 떨어진 모습을 보는 것, 

탐탁치않다, 처음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매일 첫 대면했던

모습, 그것과는 너무도 다르고, 대통령 자신도 힘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어서 안보고 싶었다.

 

**대통령 대담 장면을 본 국민들은?

부정적인 견해들이 좀 더 많다, 

긍정과 부정 의견을 물었더니, 여론조사 결과는

부정적인 쪽이 조금 더 우세하다.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잘했다는 것보다는, 문제가 있는 장면이 더 많이 보인다, 

언론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실망한 사람들이 주로 지적하는 장면은, 

 

*명품백 설명을 하면서, 방어보다는 공격위주로

말하는 장면, 

 

*대담 파트너 앵커를 대통령 의자에 앉아보라고

요청하는 장면, 

 

*대통령에게 부부싸움 하셨느냐라고 앵커가

물어보는 장면, 

 

등등, 대통령실에서 조금 리버럴하게 보이려고 한

장면이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런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의 소통,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기를 꺼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국내 주요 방송 어느 기자가, 

대통령 출근길 대담에서, 불만스런 투정을 큰 목소리로

대통령 뒤에서 질러댄 것, 바로 그 때부터였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그 때부터 기자들과 거리를 두고, 숨기 시작했다, 

물론 당시 기자의 몰상식한 태도, 문제가 아니었다고

강변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그런 비판 논조를

격노로 수용하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것이다. 

유머로 대응하고, 오히려 그런 기자들과 오찬하거나

만찬하면서 농담도 주고받고, 그래야 진짜 소통이다. 

 

검찰조직의 위계적이며 권위적인 특성이 몸에 배였다고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권위적인 조직에서도 리버럴하고, 

친화적인 인물, 그런 지도자들이 많다는 것, 

알아야하고, 또 배워야 한다. 

 

출처; JTBC 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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