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제정신인가?,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
킬러문항, 대체 이 말이 무슨 말인가?
그리고, 수능시험이 이 정도로 잘못가고 있는데, 교육자 정치인들
다 뭘하고 있었단 말인가?
대한민국 보통시민들도 그렇다, 대체 이런 문제를 알고 있었단 말인가?
나는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
->주변에서 다들 강남으로 아이들을 실어 나른다, 아침 저녁으로--!
학원 다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신통한 방법인 줄은 몰랐다.
학원 다니면 좋은 대학 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대놓고
이상한 문제를 출제하고, 그걸 알아채서 일타 강사가 나오고--!
이 정도면 거의 미친 수준이다.
->위장전입하는 문제, 분명 불법이다.
그런데 다들 눈감아주고 지나간다, 왜 그랬을까?
불법인데, 그냥 무시해도 좋을 불법이다, 이런 얘기인데,
사소한 것이 커져서 나라를 망친다.
킬러문항, 이런 걸 그냥 방치하고, 거기에 기생해서 사다리타고
올라가는 친구들, 부유층들, 결국 나라를 좀먹는 친구들이 된다.
->킬러문항, 문제 있으므로 배제하자,
이랬더니, 그것도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더니, 조물조물 눈치보고,
내년쯤 할까, 아니면 유야무야 지나갈까, 그러다가
다시 호통쳤더니, 그제사 움직인다, 그리고 이걸 반대하며
무슨 무슨 논리를 제시하며, 교육시스템을 뭉갠다드니, 뭘 모르고
덤빈다느니, 야당 정치인들이 들고 일어난다.
아마 금년도에 대학가는 자식, 조카, 친구, 친구의 친구,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나보다. 제대로 하는 건,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금년도 수능시험이 다소 흔들리겠지만, 옳은 일이라면 극복하고 나아가야 한다.
**비정상의 정상화, 곳곳에서 필요한 대한민국!
솔직히, 킬러문항만 문제일까?
곳곳에 비정상이 판을 깔고, 그것도 넓직하게 판을 깔고 앉았다.
보인다, 그런 문제들이--!
그리고 그런 비정상들이 좀비처럼 설친다.
아니, 죄를 지은 것 같다고, 조사좀 해봐야 하겠다고
국가기관에서 행동하면, 역공에 나선다.
죄지은 사람들, 죄지은 것 같다고 증거를 들이대고
움직이면, 역공을 펴는데, 거의 전쟁수준이다.
킬러문항은, 대한민국의 수치다.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라면, 이걸 용납하면 안된다.
우리 사회 기득권층이 넓긴 넓나보다.
그많은 지식인, 정치인, 전문가, 교육자, 공무원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킬러문항 문제를 알고도,
부나방처럼 달려들어 그걸 입수해서 좋은 대학가겠다고,
보내겠다고 방조하며 따라했다?
오늘의 대한민국 민낯이다.
말도 안되고, 제정신도 아니다.
바로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