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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유엔군사령부 한국에겐 구세주인가 걸림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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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줄여서 유엔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군사조직은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로 지금까지 잔존하고 있다. 

오늘날자 조선일보에서 유엔사는 유사시에 한국에게 생명줄이다, 

이런 요지의 기사가 나왔다, 그래서

좀 더 살펴본다, 대체 유엔사는 왜 그렇게 쟁점이 되나/

 

->유엔사, 왜 만들어졌나?

가장 기초적인 질문이다, 6.25 전쟁이 터지자, 

미국이 주도해서 북한 침략을 저지하는 군사기구를 만들었다. 

당시 유엔안보리에서 결의안을 채택해서, 

유엔군을 조직해라, 그리고 이 군사조직의 운용은 미국에게 일임한다, 

그래서 유엔군을 조직해서 6.25전쟁에 투입했고, 

휴전을 거쳐서 지금까지 유엔사는 유지되고 있다. 

 

->6.25 전쟁이 휴전으로 끝났는데, 왜 아직도 유엔사가?

종전이 아니라 휴전으로 끝났으니, 유엔사는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한다. 

종전이 될때까지--!

휴전협정 서명국가도, 저쪽에선 중국, 북한이, 이쪽에선 유엔군이

서명했다, 한국은 하지 않았다, 종전도 아니고 휴전인데,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여놓고, 휴전한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당시 이승만대통령이

그렇게 결정했다. 

한국의 진보세력 일부에선, 유엔사가 한반도 통일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스탠스가 좌로 너무 치우친 해석이다, 통일이면 다 좋은가?

공산화 통일도 지지하나?

정신 건강이 의심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좌편향이 좋은가?

 

->그럼 유엔사는 지금 어디에?

한국 땅에 있다, 평택 미군기지에--!

조직은 있고, 담당관도 있다, 하지만 인원은 35명 정도,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다. 

 

->유엔사는 왜 그림만 있는 기구가 되었나?

한미연합군이 창설되면서, 유엔군 역할은 뒤로 밀려났다.

실질적인 군사기구는 한미연합군이 된 것이다, 

하지만 유엔군사령부 조직은 그대로 있다, 다만 역할 자체가

한미연합군으로 이동된 것이다, 

그래서 미군사령관이 한미연합군사령관 직무도 수행하고, 

유엔군사령관 직무도 수행한다. 

 

->다시 전쟁이 터지면, 유엔사는 살아나나?

주요 전투력은 한미연합군이 중심이 된다, 

다만 유엔사는 한반도 전쟁에 지원군을 유인,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6.25참전국가가 다시 참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한국에겐 유엔사가 전쟁지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실효적 기구가 된다. 

 

->유엔사의 역할은 그것 뿐인가?

아니다, 전쟁이 나면 후방지원 역할을 실질적으로 한다. 

유엔사 후방사령부라는 조직이 있다, 

이 조직은 일본 영토에 있는데, 7개 기지다, 

여기에 군수품 물량이 보관되어 있다, 주로 탄약이다.

총580만톤이다. 실로 막대하다. 

 

출처; 조선일보 2023.7.27.

 

->우크라이나 전쟁과 탄약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확이되었다, 탄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국 자체적으로 탄약을 조달하기는 어렵다. 전시가 되면

전시 총동원령이 내려져서 탄약 생산에 돌입한다, 그래도 부족하다.

그래서 유엔사 산하조직, 일본에 있는 7개의 후방기지는

무척 중요하다, 

한국의 구세주,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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