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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뀐다, 이번 주 금요일 그러니까 9월 1일부터
스쿨존, 즉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최대 50킬로까지 운행
가능하다,
->등하교 시간에는 여전히 30킬로다,
->스쿨존 30킬로 시행한지 3년 6개월만이다,
->여론조사했더니, 75%가 획일적 속도제한에 반대했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하지만 현제 제한속도 50킬로인 스쿨존에서는, 등하교 시간에
시속 30킬로로 강화된다.
**불평하지 않은 사람 있을까?
운전자라면 한마디씩 다했다,
이거 너무하다,
어린이, 학생들 등교시간은 이해한다,
하지만 야간, 그것도 야심한 한밤중에도
30킬로로 가다보면 짜증 폭발이다,
그랬더니 결국은 바뀐다.
여기서 교훈,
->어떤 제도든, 성급하면 안된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일단 시행에서는 융통성과
점진적 강화가 최선이다,
무턱대고 30킬로 카드 들고나와서,
이정도면 어린이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이렇게 큰소리하는 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기관의
자세가 아니다.
->얼마나 아우성이었으면, 슬그머니 이렇게 바뀔까?
한두사람 아닐 거다,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스쿨존 30킬로 시행령에 대해서
문제제기 했을 거다,
그리고 드디어 바뀐다,
역시 집단이성이 세상을 더 편안하게 더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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