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여사 리스크, 명품백 사건이 정치판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사그러들지 않는 이유는 뭘까?
BBC News Korea에서도 이 문제를 기사로 다뤘다.
기사의 핵심을 보니,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이 스캔들의 핵심이다.
*법적으로 따져들어가면, 법적 책임은 몰래 카메라로
찍은 사람들,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디올백을 선물해서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던 사람들이 더 크게 걸린다.
*김건희여사의 디올백 수령은, 현행 법규로 보면,
공직자로서 받은 것이 아니므로, 김영란법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청탁금지법에도 걸린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건,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서, 은밀하게 접근해서 뭔가를
주고 받으려는 행위들을 근절해야 한다는 도덕성 문제,
이런 것이 지금 디올백 스캔들을 정치쟁점으로 만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디올백 스캔들의 정치심리적 내막
법적으로, 도덕적인 잣대로 보면,
결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워낙 법적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검찰출신 대통령으로서는, 법적으로 더 죄가 큰 함정취재한
사람들을 단죄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들부들 넘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스캔들의 핵심은 다른 데서 온다고 본다.
*영상에서 나오는 장면, 디올백을 건네는 사람과 이걸 마땅치 않게
받는 김건희여사의 말투와 자세, 여기서 사람들이
등을 돌린다는 걸 알기나 할까?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지위에서,
영상에서 벌어지는 모습들이, 품격에 맞는가?
그런 거래아닌 거래 장면이 연출되는 저간의 배경이
꼭 있어야 할 일들이었는가?
굳이 과거 인연에 닿았던 사람과의 만남이
그런 장소에서, 그런 모습으로 이뤄진다는 것,
바로 그 지점에서 스캔들이 생겼고, 더 키워졌다는
사실, 해법을 찾고 있다면 그 대목을 주목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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