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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전사한 3명의 미군,
비행기에 실려 고국에 돌아오자 미국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가서 영접한다, 공항에서--!
물론 국방장관도 보이고--!
특히 외국에 나가서 전투하다가 전사하면,
이런 예우를 받는다,
그 큰 나라에서도 해외에서 전사한 군인들에게는
국가 최고의 예우를 베푼다,
국가 최고의 덕목은 애국심, 그 중에서도
나라를 위해 전사한 사람은 최고 중의 최고로 예우한다.
**서양의 전통, 전사자 예우
투키티데스가 쓴 책,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란 책에 보면, 아테네 최고의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전사자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을 보면, 지금 서양에서 전사자들이나 주요 인사들
장례식하는 장면 그대로다,
마차에 실려 운구하고, 사람들이 뒤를 따른다,
묘지 근처에 도착하면, 지명된 유명인사가 추도사를 한다,
그런 장면이다.
페리클래스가 추도사를 하는 장면에서,
그는 전사자에게 보내는 최고의 칭송, 그들을 어떻게
예우해야 하는지 역설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그런 전통이 서양 국가들에서 그대로 전수되어
오늘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전사자 3명이 도착한,
공항에 나가서 영접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전통이
엿보이고, 또 너무나 고결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억누를 수 없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목숨을 바친 사람들,
이들에게 나라가 뭘 해야 하는지,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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