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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회

총선 국회의원 선거 이렇게 투표하면 망친다, 투표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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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가장 숭고한 행위다, 

선거에 나가서 투표를 해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 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대행해 줄 사람, 

즉 국회의원을 선출해서 자신의 정치사회적 가치관을

적극 추진토록하는 촉매제가 된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정치학 원론 책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읇은 것이 되어, 읽어보면 좋은 말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된다, 즉 이론과 실제는 무척 다르다는 얘기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제 행동으로 들어가면, 

나하고 평소 친한 친구, 친지, 친구의 아는 사람, 같은 고향사람, 

등등 학연과 지연 등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에라! 이번엔 누구다, 이렇게 감성적으로 결정해서

찍는다, 그리고 나서

늘 개운치가 못하다. 왜냐하면 정치가 하도 지저분하고

저급하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의 한 표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면, 

믿겠는가? 믿기지 않지만 그런 한표들이 모여서

집단적 의사가 결집되고, 결국은 망가진 정치가 나온다. 

 

**이렇게 투표하지 말 것!

그래서,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투표에 임해야 한다, 

우리가 늘 말하는 선진국 정치, 정치선진화, 글로벌 민주주의, 

이런 기준과 잣대로 볼 때, 우리가 삼가해야 할 투표행태는, 

바로 이런 것들이다.

 

1) 학연, 지연 이런 것에 경도되어 한 표를 행사하는 것, 

제일 어렵지만, 그런 것에 경도되면, 실력이 없거나

막말과 거친 행동을 하는 정치인을 뽑을 확률이 높아진다.

 

2) 3선 정도 이상 되는 지역구에서 또 그 사람 이름을 들먹이는 것, 

3선까지 오면서 정치권에서 누렸으면 도합 12년을

그 좋은 자리서 즐긴 것이 된다, 그 정도면 이제 그 지역에서

올라오는 신인들에게 주목할 때가 되었다. 

 

3) 자신의 이해관계와 동떨어진 사람인데 멋있다고 찍는 것, 

정치는 이해관계의 결산물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익이나

가치, 그런 것과 딴판인데, 단지 인물좋고 사람이 멋있다고 해서

눈길을 주고, 한 표를 던지면 겉멋만 번지르르한 정치인을

대표자로 뽑는 격이 된다.

 

4) 직업에서 퇴역한 후 정치에 몸을 담는 사람에게 눈길을 주는 것, 

60살 근처인데, 자신이 몸을 담았던 직업에서 은퇴, 퇴역한 후

정치권에 발을 담그는 사람, 조심해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 눈길을 주면,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직종은 망하게 된다, 

옳커니, 나도 나중에 은퇴하고 국회의원 출마하면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직업윤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예컨데 군대에서 장군 출신들이 예편후에 출마하는 현상이 반복되면, 

후배 직업군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군대생활을 정치적으로

하게 된다, 아주 좋지 않은 일이다. 다른 공무원들 마찬가지다.

 

5) 막말, 거친행동, 초법적인 가치관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는 것, 

그런 사람들을 많이 뽑아놓아서 지금 우리가

눈고생 입고생하는 것이다, 

눈만 뜨면 오늘은 국회의원 아무개가 또 거친 말과 행동을

하겠지, 그럼 내가 욕을 막 해주겠지--,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야 정치가 발전한다, 

막말과 거친행동, 초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긴 한다, 사이다 콜라처럼 시원하다, 

그렇게 시원한 맛을 쫓다가 보면, 이상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와서 우리 정치판을 장악한다, 지금 우리가

그런 정치판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도 상당하다는 사실,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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