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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회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김근태 의원 묘소에서 소주 음복 감동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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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의원, 제22대 국회의장 후보로 민주당 경선에서

이긴 사람이다, 

그리고, 엊그제 뉴스 기사에서 보인, 사진 한장, 

고 김근태의원 묘소 앞에 앉아 소주 한잔 기울이는 장면, 

음복하는 장면인데, 감동이다.

 

왜 감동인가?

 

*사람이 근본이 있어 보인다, 

몰랐는데 김근태 의원과 같은 정치노선을 택했었구나!

 

*고 김근태 의원, 너무 아까운 인재, 

너무 고생한 사람, 64세에 세상을 떠난 한국 정치계의

거목, 진짜 정치인, 진짜 진보 정치인, 

이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우원식이라니, 

그래서 감동이다. 

 

*뭔가 좋은일, 안좋은 일, 그런 세상사에 시달릴 때, 

선배를 찾아 위로를 받고 함께 기뻐할 줄 아는 사람, 

우원식은, 이 사진 한장으로 많은 걸 얻었다, 

괜찮은 사람이구나!

 

*김근태의원의 집을 찾아본 적이 있다, 그냥 도봉산 아래 쪽으로

자전거 타고 갔다가 도봉산 자락 자그마한 1층집, 

주택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소박하고, 그래서 차라리

그냥 주거지라고 불러야 하나? 아니면 은거지라고 불러야 하나?

그럴 정도로 너무 작고 초라한 집, 그래도 담벽에 김근태라는 이름

석자 문패가 붙어 있는 집, 거기서 살았던 사람, 김근태다. 

이 집 앞에서, 아! 여기가 김근태, 이 분 집이구나, 

이렇게 잠시 서서, 마음이 울적하고 또 무척 기뻤다, 

이런 사람이 있구나, 계시구나, 

그래서 오늘 우원식이란 국회의장 후보를 잉태하시는구나, 

오늘 또 이런 감상에 젖는다. 

 

출처; 연합뉴스 202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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