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출신 비상계엄 주축, 공든탑이 무너진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사람들은, 

육사출신 장군들이다. 

김용현을 포함해서 여인형, 박안수 등등, 

그리고 예비역 노상원도 있다.

 

**군사 쿠데타 오명

5.16, 5.18,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두번의 쿠데타, 

그리고 이번에는 실패한 비상계엄까지, 군대가

정치판에 동원된 사건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 육사출신 장교, 장군들이 있다는 것, 

이젠 팩트가 되었다, 

조금 다행인 것은 이번 비상계엄에서는, 

주도세력이 민주주의 의식으로 채워졌다는 것, 

중간중간에 보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육사출신들, 공든탑이 무너지는 이유

5.16, 5.18을 거치면서, 

법적, 정치적, 역사적 평가가 모두 내려진 가운데, 

지금의 육사출신들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이런 측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비상계엄을 주도한 소수의 육사출신들은, 

아직도 구시대적 착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구국의 신념에 도취되어 과격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육사출신들 모두가 공든탑이 무너지는 느낌, 

그런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할 듯하다. 

 

*참조한 기사는, 

"'12·3 비상계엄' 가담 軍 관계자 대부분은 육사 출신...非육사는 배제"

"'12·3 비상계엄' 가담 軍 관계자 대부분은 육사 출신...非육사는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