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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북러정상회담, 중국의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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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그리고 중국의 반응, 

정말 궁금하다.

중국은 뭐라고 말할까?

 

보도를 종합해보니, 지금까지는 딱 두가지다.

 

1) 북러 사이의 관계다.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라는 말로 압축한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의 답변이다,

이렇게 말했다.

 

"북한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북한과 러시아가 마련한 것으로, 북러

사이의 관계입니다."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이므로, 중국이 딱히 할 말은 없다, 

이런 뜻이다.

 

2) 미국이 북러협력을 유인한 장본인이다.

미국이 제재를 가해서, 북한과 러시아가 서로 군사협력을

밀착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논리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서 한 말이다.

 

"미국의 제재가 북한과 러시아를 가깝게 만들어, 

전략적 동맹을 맺도록 자극했다."

 

미국을 원망하는 소리다,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을 상대로 제재를 가했으니, 

결국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다, 이런 논리다. 

 

글로벌 타임스 논조는, 전문가의 말을 빌려

미국이 원인 제공자라는 논리를 펼쳤다.

**북러정상회담, 그리고 중국

중국 스탠스가 가장 애매하고, 

마치 피해자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북한, 

중국의 간섭과 개입을 앞으로 어떻게 저지할 건가?

북한이 헤쳐나가기 어려울 거다. 

중국은 북한에 대해서 뭐든지 할 수 있고, 

그런 역량을 모두 다 갖추고 있는 나라다.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나 마찬가지다, 

당장은 러시아로부터 식량과 에너지를 지원받을 것이지만, 

중단기적으로 중국에서 가해지는 간섭과 훼방을

막아내긴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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