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숙청이 계속되고 있다,
외교부장 친강 숙청에 이어 이번엔 군부에서 국방부장
리상푸가 사라졌다.
리상푸는 부정부패, 그러니까 군수품 조달과정에서 커미션을 받은
이유로 숙청이다, 이런 추정이 대세다.
BBC에서 분석해보니, 이유는 몇갈래로 갈린다,
1) 시진핑 지시에 의해, 부정부패 등 지도층
숙청이 진행된다는 해석이다.
군부 숙청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계속 진행되어 온 문제다,
그 어느 정권때보다 시진핑 통치시기에 군부숙청이
대거 이뤄졌다.
2) 국가안보 측면에서의 경각심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친강 외교부장 숙청에서처럼, 특히 중국과 적대적인 나라 출신 여성과
연인관계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간첩혐의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리상푸 국방장관 역시 무기거래 관련해서, 그런 의혹을 받을만한
소지를 배제할 수 없다.
3) 시진핑 인사정책에서의 실책이다.
친강, 리상푸 등 중국 최고위급 자리에 임명되었던 인사들이
숙청대상이 된다는 얘기는, 시진핑 인사정책 실패로 지적받을만하다.
4) 시진핑 권력 과시 현상이다.
원래 시진핑주석은 중국 공산당 간부의 아들 출신이다,
부정부패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하다, 그래서 정적을 숙청할 때
부정부패 명분을 앞세운다.
5)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지금 벌어지는 권력층 숙청은, 중국 내부가 불안하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시진핑체제 순항할까?
시진핑주석이 어떤 이유로 권력층에 대한 숙청을 자행하는지,
정확한 해답은 구할 수 없다,
단지 추정이 난무하는데, 그래서 공산주의시스템은,
불안하고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과 비슷하다.
이미 공산주의체제는 망했다,
그리고 이 패망의 길에서 중국이 급조해서 처방한 것이 바로,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다, 한 마디로 말이 안되는,
기이한 국가시스템을 고안한 것인데,
지금까지는 잘 왔지만, 앞으로는 비관적이다.
이유는,
->시진핑 독재가 강화될 것이므로--!
독재로 가는 시스템은 무조건 망한다, 역사의 교훈이다.
->시진핑 3연임 이후가 불안하다,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시진핑 권력을 이어받을까?
누가 받아도 불안하다.
->중국경제 부흥기는 끝났다,
미국과 다시 화해하고, 중국 국가체제를 더 개방하고,
개혁하지 않으면, 경제부흥의 기회는 사라진다.
**그래서 다시 생각나는 것,
등소평->장쩌민->후진타오->시진핑-> (X),
이렇게 이어졌어야 한다,
지금 X 자리에 시진핑이 아니라 다른 지도자가
올라왔어야 한다, 그래야 중국이 제대로 순항하며
미국과 G-2시스템으로 글로벌사회를 안정화 시킬 수 있었다.
*참조한 기사는, BBC News Korea, 20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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