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가까워진 이유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금 우리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때문이다.

 

가장 갑갑한 사람은 젤렌스키 대통령이다,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지금

곤란한 상황에 빠졌음을 실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비극이지만, 

휴전을 말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유는, 

 

->우크라이나든 러시아든 전쟁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이 기회에 러시아가 더 강렬하게 밀어붙일 수 있지만, 

그냥 현상유지쪽으로 가닥을 잡는 듯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측 지원이 줄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엎질러진 물, 

중동에서 둑이 터져, 물난리가 났는데, 당장은

중동쪽으로 시선이 몰린다, 

 

->아래 지도를 보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가, 

정확하게 러시아가 원하는 만큼 확보된 상태다, 

우크라이나가 반격작전을 펼치지만, 효력이 없다, 

그냥 이 지점이 휴전을 가리키는 곳이라고

역설한다, 지도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 교착상태. 출처; BBC News Korea, 2023.11.5.

 

**우크라이나 전쟁 누구 책임인가?

역사에서 보면, 

전쟁 원인은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해서 별로 역점을 두지 않는다, 

전쟁이 어디서 터졌고, 결국 이러저러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렇게 말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훗날 역사 페이지에서는, 

나토 확장을 우려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마저 잃지 않기

위해 침공을 했고, 결국 러시아가 원하는

완충지대를 이만큼 확보한 것으로 종결되었다, 

이렇게 쓸 거다.

 

그리고 다시 우크라이나에게 역사가 교훈을 전달한다, 

강대국에 인접한 중소국가는, 

발빠른 외교전략을 펼치지 못하면, 

결국 당하게 된다, 

아니라면, 북한처럼 핵무기를 보유해서, 

누구든 침공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한다, 

지금 북한은 그렇게 하고 있고, 

한국은 우크라이나처럼 외세의 힘을 빌려, 

북한이 침공하지 못하도록 억제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생각해야 한다,

먼 훗날 역사에서 남북한 대결이 어떻게

기술될까?

 

->결국 북한이 승자가 되었다, 

->결국 북한이 스스로 패망해서, 한국에게 흡수당했다, 

->결국 남북한 각자가 개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북한은 중국의 속국이 되었다, 

->결국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 되었다.

 

이 중 어느 하나의 시나리오가 역사의 페이지에서

기술될 것이다, 이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