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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보

이스라엘 하마스 의사당 점령, 이스라엘 전쟁수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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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이스라엘 주도권으로

넘어간 듯하다, 

가자지구 하마스 의사당까지 점령하고 사진촬영해서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쟁수행법, 원래 독특했고, 지금도

독특하다. 

요약해보면, 

 

->국제여론 외면한다, 오직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전쟁을 치른다, 

 

->일반적인 평가, 즉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벌이는 전쟁에서

대략 이 정도 흘러갈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면 다 틀린다, 

일반적인 예상보다 더 빠르게 더 전격적으로 전투를 벌이고, 

승리를 쟁취한다, 

 

->정신력도 그렇고, 전쟁하는 방식도 탁월하다, 

전쟁과 전투에서는 세계 최고의 역량, 실력을 자랑한다, 

 

->어디서 그런 실력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정학적으로 풀이하면, 전투와 전쟁에서 패배하면, 

모두가 죽는다, 항복해도 모두가 죽는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며, 이런 절대절명의 처지에서 정신력과 전투력이

나온다고 해석하고 싶다.

 

**유대인과 일본인 이야기

미국에서 공부했던 어느 친구에게 들었다, 

미국 어느 교수의 안보학 강의 첫시간 강독자료 중에서

유대인과 일본인 학자의 스토리가 나온다, 

두 사람은 서로 친구 사이다, 옛날 같은 대학에서 함께

공부했던 학우다, 

이들이 외국 어느 나라에서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숙소를 정하면서, 유대인은 그 나라에서 제일 비싼 호텔에서

숙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본인은 하루 밤 자는데 굳이

비싼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느냐, 이렇게 서로 주장한다.

 

이 스토리를 통해서, 유대인이 처한 안보환경과 일본인이

처한 안보환경이 그렇게 다르다는 걸 설명한다, 

유대인은 세계 어디를 가도 불안해하고, 일본인은

그런 불안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유대인의 안보에 대한 생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일단 전투상황에 들어가면, 목숨을 내놓고

싸워야 할 정신상태로 임한다, 

그런데 정신상태로만 될 일은 아니다, 

영특하고 기민한 머리 싸움, 그리고 그것을 무기나 장비로

연결하는, 특출함이 있어야 한다. 

 

전쟁에선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휴전과 종전은 전쟁 승리 이후에 따라올 논쟁이다, 

전쟁에서 패배하고 휴전, 정전해봐야, 나라와 국민은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출처; 중앙일보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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