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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스스로 몸을 불태워 분신 입적하셨다고 한다,
소식을 듣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 몰려왔다,
*대체 무슨 이유인데, 그토록 극단으로 마감하셔야 했나?
불교도가 아닌 나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그 선택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진다.
*열반송에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세상을 초월하신 분이 그렇게 느낄 정도였다니,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음을 되돌아보게 한다.
*불과 69세, 법랍 51년,
그렇게 일찍 열반에 드신다니, 부족한 우리 중생은
뭘 믿고 사나? 안타까움이 몰려온다.
**우리에게 이런 어른이--!
그리고 문득 희망이랄까, 우리에게 이런 어른이
있었다니,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제까지 세상에서
살아남아 번영도 누리고, 그 혜택을 우리도 누려보고,
그런 게 아닐까?
그동안 뉴스에서 전해졌던, 기사들을 일일이 읽어봤다,
불교계 리더로서, 이런저런 비판 비난 기사도 보이고,
그런저런 갑론을박도 보인다.
하지만 조계종에서 공식 발표한 것처럼,
그리고 그가 남긴 글씨와 증거 정황으로 미루어,
자진 열반하신 것이 맞다, 그렇게 보인다.
**더 이상의 논란이 없었으면 한다,
스스로 입적하신 마지막 선택,
그걸 보고 살아있는 우리들이 살아갈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또 스스로를 되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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