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석유 시추,
국내정치에선 핫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서, 영일만 석유 탐사를 하던 또 다른
회사가 있었다는 소식,
처음 접했다,
이름은 우드사이드, 호주 국적의 석유개발회사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금까지 석유탐사를 하다가,
가망이 없다고 철수했고,
이어서 미국 회사, 엑트지오가 작업을 이어갔고,
여기서 유망하다고 터뜨린 것,
이 팩트가 맞다면, 영일만 석유는 가망이 묘연하다는 느낌이
든다.
팩트, 체크해 보기로 하자!
->2023년 8월 22일, 호주의 우드사이드 회사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광구를 퇴출시켰다.
->호주의 우드사이드는,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온 회사다,
그런데 2022년 하반기부터 철수를 시작했다,
왜 철수했는지는 비공개 사항이다, 그런데 유망하지 않으니까
철수했다, 이렇게 추정이 가능하다.
->2019년 한국석유공사가 우드사이드와 조광권 50% 지분 계약을
했는데, 우드사이드가 해당 권리를 포기했다, 석유 채굴 가망이
없어서였다.
->그리고 한국석유공사가 미국 컨설팅 회사, 엑트지오를 용역 업체로
선정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분석한 자료는, 지금까지 탐사 작업을
주도했던 우드사이드에서 축적한 자료였다,
이 자료를 분석했더니, 액트지오는 영일만 석유가 유망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
**포항 영일만 석유, 대박인가?
나오면 대박이다,
그런데 정부에서도 가능성을 20%라고 발표했다,
통상적인 판독으로 20%는 희박하다는 얘기인데,
그래도 이걸 믿어야 하는 이유는,
석유개발, 석유시추에서의 성공 확률이 워낙 낮아서다,
이 분야에서 20%라면, 거의 유망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런데, 다음 질문은 던져도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안보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은
제1, 2차 석유파동이 일어나던 1970년대와는 다르다,
세계 석유수급,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140억 배럴, 최대치가 그 정도 양인데,
한국의 에너지 안보 지탱 효과는 얼추, 20-30년 정도 된다,
해외 에너지 수입을 절반 정도로 축소할 때, 그렇다는
얘기다, 결정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석유보다는 가스가 많다는 것이 좀 유망하다는
생각은 든다, 기후변화 제재를 생각하면 그렇다,
하지만 수소에너지 혁신보다는 덜 유망하다,
탄소에너지 석유와 가스는 지금 애물단지 대접을 받는데,
이걸 타파하는 에너지 혁명을 일으켜야 대박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호주의 우드사이드 석유개발회사,
홈피를 보니, 꽤 권위있는 회사로 보인다.
Woodside Energy - A Global Energy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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