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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노래하며

박세리의 돈 손흥민의 돈, 자식의 돈에 숟가락 얹지 말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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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정이란 사람이다, 손흥민 아버지다. 

이 분이 과거에 발언한 말,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 얹나?", 

이 발언이 다시금 조명되는 이유는, 

박세리의 돈에 숟가락을 얹어서 이득을 보려던 아버지, 

그래서 박세리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사람, 

그 사람 때문이다. 

 

**자식의 돈이란?

자식은 부모의 돈에 숟가락 얹는다, 

생리적으로 그것을 부정하거나 욕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런데 거꾸로, 자식이 번 돈에 숟가락을 얹는 부모, 

10명 중에 2-3명은 보인다, 

혹여 자식이 유명인이 되어 돈을 왕창 많이 벌면, 

부모 형제들이 날름날름 달려들어, 

그야말로 날파리처럼 달려들어, 자식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이런 부모형제들은, 

그다지 환영받기 어렵다, 하지만 유혹을 떨치기엔, 

사람 자체가 워낙 금전에 취약하고, 

노력해서 벌지않은 돈의 그 달콤함에 인간성을 마냥 바쳐버린다, 

그것이 인간이다, 보통 이하의 인간들---!

 

**자식의 돈으로 호화를 누리면 마음 편할까?

자식이 땀을 흘리고, 때로는 몸을 바치는 위험한 상황에서

번 돈에다 숟가락을 얹어서, 

비즈니스 타고 다니고, 값비싼 곳에서 값비싼 음식을

먹고 다니면, 마음이 편할까?

 

그런 마음을 설령 먹었다 하더라도, 

정작 값비싼 음식 위에서 자식이 뛰어다니며 흘렸던

땀방울이 어른거리면, 

숟가락을 놓아야 정상인 사람이다. 

 

아무리 자식이 돈을 많이 벌어도, 

언제나 용돈을 챙겨주기 위해, 

단 돈 몇만원이라도 자식의 손에 쥐어주고 싶어야, 

그래야 정상이고, 보통 이상의 부모다, 

박세리의 돈은 박세리의 돈이고, 

손흥민의 돈은 손흥민의 돈이다, 

부모는 그런 자식을 생각하면서, 늘 어깨펴고 다니고, 

주위에서 보내는 박수를 받으며, 행복해야 할 지어다.

 

*참조한 기사는, 

출처; 중앙일보 20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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