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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노래하며

한강 노벨상 후유증 제일 싫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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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 그리고 후유증, 

이 후유증은 개인적인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느낌, 소견, 기분 그런 것--!

 

예컨대 이런 것들이다, 

 

->제일 싫어지는 것은, 

바로 로컬리언들이 싸움박질 하는 것,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싸움박질, 

나름 무슨 전략과 술수를 가지고 뱉어내는 말, 행동, 

그런 것들, 

순전히 후진 사람들, 세계의 구석진 곳에서

야만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들에 대한, 

혐오가 갑자기 커진다.

 

->아마도 올림픽서부터 이런 증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 직후부터, 

세상이 시시해 보인다, 

세계 1등하지 못하는, 지방 권세가들이 보여주는

행동들, 정말 보기가 싫어진다.

 

->의욕과 희망이 사그러드는 느낌, 

이제 무엇을 추구해야 하나?

우리나라 곳곳에서 뭔가 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 

별로 감동이 없을 듯한, 그런 생각이 불현듯 올라오는 것은, 

대체 무슨 일인가?

일종의 허무감, 허탈함, 그런 기분이 함께 몰려오는 것은, 

대체 어떤 이유인가?

 

->과거 황영조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땄을 때, 

그럴 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지금과는 좀 다른 듯하다, 

노벨상이 나온 한국 문학계, 이제 무슨 목표와 비전을 향해

달려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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