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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노래하며

이문세 암투병 스토리 성대를 목숨처럼 여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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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암투병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얼핏 들었던 얘기이긴 한데, 

갑상선 암이었고, 재발도 했다는 것, 

그리고 다른 곳에 전이된 암조직 중에서, 

성대는 살리고 싶어서 성대 수술은 포기했다는 것, 

성대를 살려서 노래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정말 어려운 선택인데, 

예컨대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보컬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손, 손가락이 자산이다, 

이것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손이든 손가락이든, 

버릴 것인데, 죽더라도 이건 살려야 하겠다고, 

결심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문세의 성대 살리기는, 그야말로

프로다운 기질을 보여준, 참 예술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결국 다 죽는다, 

그래서 무얼하다가, 어떻게 죽느냐가 관건이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에 강렬하게 빠져들어서, 

기쁨을 만끽하는 삶,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그런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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