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맨발걷기 열풍이다,
엊그제 만난 지인도 맨발걷기에 빠졌다고 해서,
그냥 흘려들었다, 또 무슨 유행병에 걸렸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런데, 오늘자 신문에 나온다, 맨발걷기 열풍에 전국이 들썩인다고!
(동아일보, 2023.7.22)
국내 유명 일간지에서 보도기사를 냈으니, 열풍은 열풍인가보다,
그래서 자세히 봤다, 뭐가 그리 좋은데?
->말기암 환자 (전립선암)인 아무개씨가, 남양주 와부 금대산을
맨발로 걷고 회복되었다는 소식, 어느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졌다.
->아무개씨는, 맨발로 걷기 관련 책을 다수 출간했는데,
지압효과와 접지효과로 인해서 면역력이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또 아무개씨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온 마비와 언어장애를
맨발걷기로 개선시켰다, 또 어떤 이는 맨발걷기 5개월만에 피부병을
완치했다.
이 쯤되면, 맨발걷기가 만병통치에 가깝다,
하지만 단지 몇사람 경험담인데,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맨발걷기 열풍, 좋기는 한데, 한 때의 열풍으로 끝나려나?
뭔가 좋다하면, 열풍이 자주 분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좀 그렇다.
너도나도 뛰어들어, 전국민이 맨발로 뛰어다닐 날이 올 건가?
그럼 아예 시골로 가야겠네, 도시에서 맨발로 걷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아예 불가하다.
그래서 맨발걷기로 건강을 지키고, 그럴 생각이라면 시골로 가는 게
최상이다. 머지않아 도시는 텅 비고, 시골로 사람들이 득실하겠다,
가뜩이나 집값 올라 죽을 맛인데, 시골가서 맨발걷기하고 생활비도
줄이고, 일석이조다---!
**하지만 조심할 것들!
동아일보 오늘자 기사 마지막 부분에 조심할 것들이 나온다,
잘한 일이다.
그냥 열풍만 분다고 보도하면, 유익하지 못하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준비운동 할 것, 부상 예방을 위해서,
*시선은 항상 12미터 앞을 주시할 것, 돌 조각이나 유리조각에 다치므로,
*발을 끌지말고 또박또박 걸을 것, 피부 손상을 막는다,
*사람들이 걷는 길로만 갈 것, 옆길엔 위험 물질이 많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할 것, 10년에 한번만 맞으면 끝!
예상했던 대로다, 무조건 좋다고 과하게 걷다가,
역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좋은 뭔가에는 아주 좋지않은 뭔가가
꼭 따라온다!
->아래 자료는 참조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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