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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넘쳐나던 도루묵, 양미리가 거의
실종상태라고 한다,
이맘때 쯤이면, 동해안 속초에 가면, 도루묵과 양미리
축제가 열린다,
속초항 쪽에서 즐비하게 늘어선 포장마차 텐트에서
연탄불에 구워먹는 도루묵, 양미리는 그야말로 환상이다,
싸기도 하다, 만원에 양미리는 거의 20마리,
도루묵은 그보다는 좀 비싸다.
이런 재미는 이제 없어지나보다, 동해안 어종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기후변화다,
바다 수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동해안 속초에서 실종된 어종
명태, 오징어, 이제는 도루묵, 양미리도 실종 상태라고 하니,
기후변화 심각성을 그대로 대변한다,
옛날에는 털게도 있었다, 그런데 사라진지 어언 20년이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어종,
방어와 대구가 넘쳐난다, 방어는 양식도 잘 되고 있어서,
20년 30년 전의 남해안이 되어 버렸다.
**동해안 속초에서 즐길 먹거리는?
그래도 여전히 물회가 으뜸이다,
그리고 생선회는 가자미가 최고다,
아침 해장으로는 곰치탕이 엄지 척이다, 다만 가격이
매년 상승해서 거시기하다,
또 도치알탕, 골뱅이도 술안주 최고다,
함경도식 냉면, 막국수도 점심 식사로 강추다,
어종은 바뀌지만, 동해안은 여전히 먹거리 하나는
좋다!
*관련 기사는,
[전국]명태·오징어 이어 도루묵·양미리 실종...어장지도 급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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