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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트럼프 취임식 성경에서 손을 뗀 이유, 카우보이 개척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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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제47대 미국대통령에 취임했다, 

아마 미국 역사에서 처음 아닐까?

통상 연임에서 실패하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전통인데, 

한번 쉬고 또 나와서 당선되었다, 

미국 역사에서 이런 사례는 또 없을 거다. 

 

**트럼프 취임식과 성경

통상 대통령에 취임하는 사람은 성경 즉 바이블에다

손을 얹고 다른 손 즉 오른쪽 손은 선서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트럼프는 왼속을 바이블에 올리지 않았다, 

바이블 정신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

기독교 즉 개신교는 미국의 국교가 아니다, 

하지만 개신교 신자들이 제일 많은 나라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기독교 정신을 많이 따르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 전통을 거부한다, 

나름 개신교 전통보다는 카우보이 기질을 더 선호한다는

인상을 준다. 

 

**카우보이 개척자 이미지, 트럼프

카우보이는 영토 넓히는데 올인한다, 원주민 몰아내고, 

그곳에 미국 국기를 꽂는 사람들, 

미국인들의 이미지다, 

트럼프는 그린란드와 캐나다 영토도 탐을 낸다, 

살 수 있다면 사고, 가능하다면 군사력 즉 힘으로도

넓힐 수 있다면 넓히겠다, 그런 의지가 강하다. 

 

**카우보이 미국은 미국의 일부 이미지

카우보이 기질이 미국의 국가 이미지와 결부되는 측면, 

분명 있다, 

하지만 기독교 정신, 그것을 세계 만방에 심으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표국가로서의 이상주의를 실현하는 이미지도 있다, 

이른 바 윌슨 전 대통령의 세계주의 표방이 그런 이미지와

결부된다, 

그런데 트럼프는 지금 전통적인 카우보이 기질로 미국을 이끌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우리앞에 놓인 장애물은 걷어내고, 영토를 더 넓히고,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이념, 

우리가 최고다, 우리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 

이런 권력주의 이념을 강하게 풍긴다. 

 

*관련 기사는, 

트럼프는 왜 성경 손을 안대고 선서를 했나 :: 문화일보 munhwa

 

트럼프는 왜 성경 손을 안대고 선서를 했나

“왼손이 성경 위 아닌 아래에 위치성경 위에 손 올렸는지 불분명”성경은 링컨 성경·모친 선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

ww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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