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독립군 영웅 5인 흉상 이전 검토, 국방부가 왜 두 얼굴로 보이나!

육사, 즉 육군사관학교는 육군 초급장교를 길러내는 군사 교육기관이다, 

여기에 독립군으로 활약한 역사적 영웅 5분 흉상이 있다고 한다,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지청천 장군

*이범석 장군

*이회영 선생, 이 분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분이다, 

 

신흥무관학교?

1911년 중국 서간도에서 세워진, 독립군 양성기관이다.

 

이 5인 영웅의 흉상이 세워진 것은 2018년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그런데, 이 흉상이 육사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검토한다고 한다, 

육사 영내 어딘가에로--!

그랬더니 난리가 났다, 

 

->왜 옮기는데? 뭐가 잘못되었다고--!

->그 5인 중에는 과거 공산당에 가입한 사람도 있다는데, 그게 말이되나?

공산주의 세력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할 전사를 길러내는 곳에서--!

->만들땐 언제고, 왜 이제 다시 검토하는데? 국방부 얼굴이 두개인가?

 

등등, 이런 주장이 서로 대치한다. 그리고 무척 시끄럽다.

 

좌로부터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존칭 생략).

 

**뭣때문에 이 흉상을 설치했나?

글쎄다, 뭔가 정치논리가 작용했나?

왜 육사에다 논란이 될만한 독립군 영웅 5인을 선발해서

세워야 했나?

무슨 이유가 따로 있었나?

 

모른다, 지금으로선1

다만 흉상 상단에 써있는 내용, 

즉 독립군의 '압록강 행진곡' 가사, 

하단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이해 후배장병들이 사용했던 탄피를 녹여 흉상을 세우다'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래서 미루어 짐작해보면, 

자라나는 전사들에게 독립군 정신을 주입하고, 당시 세워졌던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서, 훌륭한 장교로 자라나라!

이런 취지가 읽힌다. 

 

**그리고 흉상 재검토

이걸 바라본 다른 사람들이 말한다, 

거기에 공산당 이력을 가진 사람도 있는데 적절한가?

공산당과 맞서 싸워야 할 장교들 양성하는 곳에

그런 논란을 꼭 야기시켜야 하나?

 

그리고, 지금 국방부는 다른 얼굴로 이 흉상을 바라본다, 

부적절하다, 다시 해야 하겠다, 

뭘 어떻게 다시 하느냐는 지금 검토중이다, 

다만 뭔가 조치해야 하겠다, 이건 결정되어 있는 것 같다. 

 

**뭐가 문제인가?

이 흉상을 세울 때 국방부 얼굴이 좀 이상했다, 

굳이 이 흉상이 필요했을까?

뭔가 이 작품에 연루된 사람들의 생각이 서로 얽힌다, 

이거하면 좋을 사람, 좋아할 사람들, 그리고 몰려올 여파, 

나쁜 여파 말고, 좋은 여파----!

 

그리고 시간이 흐른다, 

흉상 세울 때 정부와 지금 정부가 서로 대척관계다, 

아니! 주적으로 맞서 싸워야 할 세력을 포용한다?

그게 말이되나?

 

그런데, 국민들은 의아하다, 

육군사관학교에 던지는 기대치는, 

 

->세계 최강 장교를 배출해라, 대한민국이 세계 톱10이다, 

국력이나 국가위상, 문화적 파워 등등, 여기에 걸맞는 장교가

나와야 한다.

 

->북한이 여전히 한국을 괴롭힌다,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에서

크게 이탈하고 있다, 결국은 체제대결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국방 인재들이 그런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 

압도적으로 이겨서 대한민국 시민에게 안보를 안겨줘야 한다.

 

->미래 전쟁이 첨단무기 확장으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발전한다, 잘못하면 국민 생명이 한꺼번에 위험에 봉착한다,

첨단무기, 전략무기, 화생무기, 핵무기, 미사일 공격, 

등등 전쟁 터지면 불과 한두시간 안에 결판나는 상황으로 간다, 

이런 상황을 감당할 국방인재 길러낼 수 있는가?

 

국민이 간절하게 묻는 질문, 요청은 이런 거다, 

여기에 화답하는 육사가 되어야 한다, 

독립군, 광복군, 임시정부, 등등 이런 논란은

정치권에 맡겨야 한다, 

군인은 지금의 대한민국체제와 국민을 지키는 일, 

그것도 싸워서 승리하여 국민을 보호하고 지키는일에

몰두해야 옳다, 

독립군 흉상은 독립기념관이나 전쟁기념관으로 옮겨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