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의원 육사 항의방문 무슨 일이었나?

김병주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육사를 방문했다, 

8월28일이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서 올라온 사실은, 

이 때 이들이 고성을 질러서 생도들 수업을 방해했다, 이런

얘기다. 

 

영상 올라온 걸 확인해보니, 그 정도는 아닌 듯하고, 

정문에서 입장하면서, 김병주의원이 소리를 약간 높이는 건

확인된다.

 

그런데, 이 분들 육사에 가서 뭘 하려고 했나?

육사 자체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할 건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 결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보인다, 

실제로 육사에서는 8월31일 결정을 내렸다, 홍범도 장군 흉상은

독립기념관으로 옮기기로--!

 

**김병주 등 민주당 의원들 행태

잘못된 행동이다, 군대조직에다가 압력을 가하기 위한

행동이므로, 정치가 군에 개입하는 꼴이 된다. 

군대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 무척 나쁘다, 하지만 역으로

정치가 군대에 개입하는 것, 역시 차단해야 옳다, 

군대의 정치적 중립 원칙을 훼손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주기 바란다, 

정치가 군대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

군대가 갈팡질팡, 원래의 목적도 모르게 되고, 그야말로 권력자

근위대로 전락한다. 

대한민국 군대가 그래서 되겠는가?

**김병주의원 이래서 되나!

이 분은 군대에서 4성장군 역임했다, 

그리고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주변에선 대단한 분이라고

칭송할 수 있다, 

하지만, 무찌르자 공산당, 싸워서 이기자 북한공산당, 

이러던 분이 정치권에 들어가서, 하는 일이

괴이하다. 

 

물론, 군대조직도 투명해야 한다, 특히 병사들이나 장교들 관리, 

제대로 먹이고 입히고 훈련하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그런 게 아니고, 군대 자체에서 내리거나 내릴 결정에 대해서

좌지우지하는 일, 특히 정치인들이 개입해서 그렇게 하면, 

정치의 군대개입이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김병주 의원 이 분만이 아니다, 다른 국회의원도 있다, 

장군 출신들-!

그 많은 장군 출신들 중에서 왜 이 분들만 초대를 받았을까?

이상하고, 기이하다. 

평소에 정치권에다 줄을 대거나, 뭔가 역할을 하지 않았더라면

초대장을 받았을까?

매년 옷을 벗고 전역하는 장군들 수가 꽤 될 거다, 

장군진급할 때 보니, 대략 100명 정도 되는 듯한데, 

매년 예편하는 장군들도 그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 많은 장군들 중에서 왜 소수의 장군들만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저렇게 의정활동을 할까?

 

바람직하지 않다, 이것이 관행이 되면, 

현역 장군들도 동요한다, 할 일을 하지 않고, 밖에다 안테나 세워서

나 여기 있소, 이런 구차한 일들을 하게 된다, 

장군들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군대는 더 이상 군대가 아니다, 그런 상황이 되면!

 

국회의원 뱃지달고 의정활동을 하는 장군 출신들, 

이 점 유념해주기 바란다, 

다른 예비역 장군들, 바보가 아니다, 그리고 걱정한다, 앞으로

예편할 장군들이 당신들 따라하면 어쩔까, 크게 걱정한다!

 

출처; YTN, 20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