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9월4일 BBC에서 보도한다,
서울에서 교사집회가 대단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래서 다시 생각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교사집회가 9월2일 20만명에 달했다는 집계가 나오면서,
한국 정치사회 문제에서 가장 톱을 차지했다.
거의 혁명적 사태가 벌어졌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그동안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뭔 일이 있었나?
왜 이런 문제들이 이번에 한꺼번에 분출했을까?
*교사들보다 어린 학생이 갑의 위치에 서게 된
배경과 이유는 뭔가?
그동안 참교육 운운하면서, 교육 혁신을 외치던 세력이
교육현장을 장악하면서, 교사들에겐 어떤 파급효과를
던졌나?
*교사분들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어떤 연유에서인가? 직접적인 이유는 뭘까?
그리고 또 생각한다,
*약 20년전 정도 될까?, 당시에 사회적으로 제기된 문제는
교권추락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교권이 너무 강해서 어린이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 전혀 다른 쟁점이 떠올랐다,
교사들이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 시달린다는
문제가 쟁점이 되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졌다는 얘기인가?
*교사들이 대규모로 집회를 개최한 적은 기억에 없다,
그리고 이처럼 전국에서 교사들이 국회에 몰려와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교사의 진상규명, 관련 법규를 제정하라고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일이
왜 지금 벌어지는지 알 길이 없다.
대체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
*교육부인가, 아니면 교육감 체제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인가?
*교권확보를 외치는 교사들에게 무엇으로 대답을 해야
옳을까? 어디서도 아직 명쾌한 대답이 안나온다,
그리고 보통 시민 입장에서 요청하고 싶다,
교사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명확하고 정확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해서 던져주기 바란다,
그래야 우리 시민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조한 기사는, 중앙일보 20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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