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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회

신원식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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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의원이 국방장관 자리에 임명되었다,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공식 취임하게 되지만, 

취임 일성으로 내뱉은 말,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외쳤다.

 

**군인다운 군인

군인다운 군인은, 그 실체는

직업군인이라고 생각한다.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그렇게 군문에 봉사하는 군인, 

그리고 예편해서도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나머지 일생을 군사안보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군인, 

이런 군인을 일컫는다. 

신원식 의원의 군인다운 군인도 이런 군인을 말하는가?

지금 본인 자신이

예편 후 정치경력을 쌓아, 지금 국방장관에 초대된 것, 

이건 군인다운 군인과 어떻게 되나?

 

**군대다운 군대

군대는 싸워서 승리하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 조직이다. 

지금 한국군은 군대다운 군대가 아닌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신원식 의원이 말한 것을 보면--!

 

군대다운 군대는, 군사안보에만 집중하고, 열중하는

군대를 말할 거다. 

정치권에서 무엇을 주문하거나 개입하려 해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배격할 줄 아는 군대, 

그런 군대가 군대다운 군대로 알고 있다. 

 

지금 한국군은 그렇지 않다는 얘긴가?

만일 그렇다면 왜 그렇게 되었을까?

정작 본인도 30년 이상을 한국군에서 봉직했는데, 

그 기간에는 군대다운 군대였나?

 

말은 하기 쉬워도,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는, 

함부로 말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체를 파악하기도 어렵고, 

정작 그렇게 만들기도 어렵다. 

그냥 이렇게 말해도 된다, 

한국군을 전문직업군으로 성장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렇게 말하면, 실체도 드러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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