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CNN에서 집중 보도한다.
러시아가 쿠데타 위기에 봉착했다는 테마다.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용병그룹 '바그너'를 이끌고 있는,
수장 프리고진이다.
자막에서 나오는 말은 이렇다,
러시아 장군들이 용병부대 수장 프리고진을 비난한다, 이유는
쿠데타를 기도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용병부대와 정규군대가 충돌하는 모양새인데,
저변에 깔린 이유는, 용병부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면서,
활약과 성과를 거두면서, 정규군과 갈등을 빚은 것이 원인이다.
용병부대 쪽에서 나온 불평은, 군수물자 보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불평이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정규군대가 용병그룹 캠프에 미사일 발사해서,
다수의 사상자를 냈고, 용병부대 수장 프리고진은 정규군 헬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한다.
**용병부대가 쿠데타를 일으킨다?
좀 과장된 말이라고 보인다.
용병부대 수장, 프리고진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용병부대는
2만5천여명이라고 한다.
적지않은 규모다.
그런데, 이 부대가 쿠데타에 나선다?, 러시아 장군들이 이렇게
주장한다고 하지만, 쿠데타로 권력을 쓰러뜨리긴 쉽지 않다.
**쿠데타 성공한다면?
일종의 궁정혁명이 된다.
권력자 푸틴을 숙청하진 않을 것 같다. 푸틴의 오랜 측근이 바로,
프리고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리고진은 푸틴을 비난하지 않는다, 다만 정규군대를 이끄는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를 비난하면서, 이들을 축출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프리고진이 쿠데타 성공하면, 측근세력만 바뀌는 궁정혁명이
된다. 물론,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
**푸틴 리더십은?
기로에 섰다. 몰락으로 가는 이정표에서--!
자신이 통제하는 군대, 용병부대와 정규군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이기든 파장은 클 것이다.
그리고, 그 파장은 결국 푸틴 몰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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