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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미국하원의장 해임, 추후 일정과 유력한 후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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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원의장이 해임되었다, 

미국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에 제출된 건 3번째, 

하지만 표결에서 통과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표결 결과는 찬성 216, 반대 210이다. 

 

우리 시각으로보면 희한한 사건이다, 

국회의장을 탄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미국에선

상원이 있지만, 거의 모든 실권은 하원에 있다, 

가장 큰 권한이 회계연도 예산안이다, 

이번에도 2023-2024 예산안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충돌했다, 그것도 극한 충돌이다. 

 

마치 한국 정치판과 비슷하다, 

서로 극한 충돌하는 모습이--!, 미국은 원래 타협하고 협상하는

정치문화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트럼프 얼굴이 보인다. 

이 친구가 뒤에서 공화당 강경파들을 부추기면서, 이래라저래라, 

막후정치한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새로 선출해야 한다, 

하원의장은 공화당 몫이다, 다수 의석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22석을 차지하고, 민주당은 212석이다. 

 

공화당에서 새로운 후보를 내야 한다, 그리고 이 후보를 상대로

하원에서 표결한다, 과반수를 얻어야 통과된다. 

맥카시 하원의장이 하원에서 표결로 통과할 때 15번이나

표결했다고 한다, 과반수를 얻지 못한 관계로--!

 

그렇게 어렵게 통과된 자리를, 그냥 허무하게 이번에

내놓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큰 불행이다. 

 

**지금 하원의장 역할은?

패트릭 멕핸리 하원의원이 임명되었다, 임시의장으로--!

Patrick McHenry.

 

전임 하원의장 맥카시와 우호적인 의원이다. 

 

출처; 맥헨리의원 홈페이지, https://mchenry.house.gov/

47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출신, 2005년부터 하원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임시의장 (우리나라의 원내대표 자격)으로서 가장 시급한 임무는, 

차기 하원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다. 

**미국 하원의장 후보는?

기본적으로 공화당에서 후보자를 내고, 하원 전체 표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지금 상황에선, 

공화당 임시의장 (임시 원내대표), 멕헨리 의원이 유망해보인다, 

유력한 후임자 위치에 있다, 

하지만 그의 의중은 알 수 없다, 

맥카시 역시 후보자로 나설 수 있지만, 본인이 공개적으로

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그러면 민주당은 후보자를 내지 못하나?

낼 수 있다, 

지금 하원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하킴 제프리스란 사람이다, Hakeem Jeffries. 

지난 1월에 맥카시 하원의장이 선출될 때에도

제프리스 의원 역시 후보자로 도전했다. 

**하원의장, 원외에선 안되나?

헌법상으로는 가능하다, 

하원의원 중에서 선발해야 한다, 이런 법규정은 없다, 

그래서 나오는 얘기, 

도널드 트럼프가 하원의장 선거에 도전해라, 이런

주장도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그럴 의사가 없다, 이렇게

말했다는 것!

 

역사적으로도 원외에서 하원의장이 된 사례가 없다. 

 

*다음 기사를 참조해서 작성했다.

출처; 로이터 20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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