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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노래하며

치매 치료제 첫 출시, 약값은 1년 3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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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치매 치료제가 나왔다고 한다.

치료제 이름은 '레카네맙' (lecanemab), 금년도 1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또 하나 더, '도나네맙' (donanemab)이란 약은, 

레카네맙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고 하는데, 곧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둘 다 미국 FDA 승인이다. 

 

 

**치매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역사

 

이 두 제품보다 더 일찍 출시된 약이 있었다.

결국 실패했지만, FDA는 2021년 6월 7일, 승인을 했다. 

약 이름은 '아두카누맙' (aducanumab), 제품 이름은 '아두헬름'이다. 

 

미국 의회에서 직접 나설 정도로, 약 효능이 의심을 받았는데, 

결국 치매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처방 약에서 제외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약에 대한 기대감

 

->레카네맙; FDA가 2023년 1월, 신속승인을 결정했다.

일단은 승인하지만, 효능에 대해 나중에 검증하라는 조건부 승인이다.

약값이 문제다, 연간 2만 6500달러 (약 3500만원)다. 

임상실험에서 알츠하아미병 진행을 27% 지연시켰다.

 

->도나네맙;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 제품이다,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35%

지연시켰다. 일단 효능에서는 레카네맙을 능가하는 수치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도나네맙 임상에서는 뇌부종이 관찰된 환자의 24%, 미세 출혈이 31.4%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아래 그림에서처럼, 치매 증상 완화제에

의존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2023.6.19

 

 

**알츠하이머, 역사와 미래

 

알츠하이머병이 발견된지 무려 116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치료 악물이 출시되는 시점에 와 있다.

 

그동안 인류가 질병과 싸워 온 역사를 생각하면, 

결국 알츠하이머, 치매도 잡힐 것이 분명하다.

 

그 사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면, 너무 안타깝다. 

 

 

*참조한 기사는, 중앙일보 20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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