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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보

북한산 불량포탄 러시아가 고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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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군수품, 특히

포탄이 부족하자, 여기저기 손을 벌려, 결국은

북한도 러시아에 포탄을 지원했다. 

 

지난 10월,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길이 6미터 컨테이너 1,000개 이상의 분량이

러시아로 보내졌다.

 

그리고 나오는 뉴스, 

불량포탄이 많아서 러시아 군대가 고생한다는 얘기다. 

 

**불량 포탄 왜?

포병에서 근무한 친구 얘기 들어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포탄이 너무 오래 저장소에 있다보니, 

기능이 망가졌다, 특히 화약 (장약이라고 부름)이 부패하면, 

사거리도 짧아지고, 방향도 컨트롤하기 어렵다.

 

-북한은 무기와 장비, 포탄을 제작 생산하는데

앞서간 나라였다, 한국보다 앞섰다, 

그런데 지금은 핵미사일에 올인한다, 

새로운 포탄을 생산할 여력이 없다는 얘기다. 

 

-북한처럼 오랫동안 독재체제로 운영되는 나라에서는, 

나라 전체의 시스템이 허위와 은폐, 기만으로 넘치게 된다, 

금년도 생산목표가 10,000발이라면, 

이 목표를 채우기 위해 불량포탄을 제작할 수 있다, 

이런 예는 과거 구소련을 포함해서 동독 등 공산주의 독재체제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사항이다, 

북한은 그런 사례보다 훨씬 더하다,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출처; 동아일보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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