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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보

이스라엘 하마스 땅굴 바닷물 전쟁 잔인함과 야수와 야만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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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뉴스에 올라오더니, 

오늘 사진에서 확인된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대원들이

은거한 땅굴에다 바닷물을 투입한다는 작전.

수공작전이다.

 

전쟁의 잔인함, 야수와 야만의 전쟁이다, 

국제법에서는 군인들이 총알에 맞아 치명상을

입지않도록 총탄에 납을 포함시키는 거, 이걸 금지시켰다는

소리 들은적이 있다, 하물며 사냥용 총탄에도 납탄을 금지하자는

얘기가 나오는데, 

땅굴에다 바닷물을 투입해서 사람을 다 나오게 만드는 작전, 

이스라엘은 통쾌하겠지만, 

사람이 할일이 아니다, 아무리 전쟁이지만!

 

**영화 '새벽의 7인'과 마지막 장면

1975년에 만든 영화인데, 수년전에 본적이 있다, 

2차세계대전 때 체코 레지스땅스 전사 7명이

독일군에 몰리다가, 마지막에

어느 건물에서 물이 차오르고, 전사 7명은 항복하지 않고, 

그냥 목숨을 버린다. 

 

이 영화 마지막 장면 때문에, 

오랜 동안 잠을 설치기도 했다, 

그 마지막 순간, 동료들 얼굴을 서로 마주하며, 

서서히 물에 잠기는 장면, 

너무 애잔해서, 잊을 수가 없었다. 

 

이스라엘 바닷물 투입작전, 

우리가 하지말라고 해도, 할 사람들이다, 

저들에게도 합당한 목소리가 있을 터이다, 

하지만 하마스 대원들은, 목숨을 버리지 말고, 

땅굴에서 나오기를 소원한다, 

그렇게 목숨을 버릴 힘이 있다면, 살아서

동족을 위해 뭔가를 더 애써 하는 것이 옳다. 

 

출처; 동아일보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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