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경수로 가동, 핵탄두 더 만들면 중국 안전할까?

북한 영변 경수로가 가동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핵발전소를 가동시켜서 플루토늄을 얻고, 

이것으로 핵탄두를 더 만든다는 의혹이 퍼진다.

 

**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는?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공표한 수치는, 

80-90개로 보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최소 30개에서 많게는 100여개로

나온다.

 

**왜 더 많은 핵탄두를 만들려 하나?

핵탄두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 크기가 문제다, 

작게 가볍게 만들수록 멀리 날아가는 미사일에다

장착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핵무기 보유국이 되면, 관성적으로

다양한 핵탄수를 보유하게 되고, 이로써

필요 이상의 많은 핵탄두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전술핵 수준의 핵탄두, 즉 들고다니는 핵탄두도

필요할 것이므로, 북한이 핵탄두 생산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북한 핵발전소와 핵안보

그런데 걱정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감시도 받지 않고

운영하는 북한 경수로는 안전할까?

 

실제로 북한이 핵무기를 유사시에 사용하는 것, 

이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핵발전소 안전이다, 

북한이 워낙 성급하게 핵탄두 생산에 집착하고, 

아무에게도 안전성 검사를 위탁하지 않는 상황, 

이런 상황은 극도로 위험하다. 

중국, 한국, 일본이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일텐데, 

한국, 일본은 팔을 걷고 나오는 마당에, 

가장 지근거리의 중국은 팔짱을 끼고 바라보고 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중국이 강대국 처신을 할 줄도 모르고, 한다고 해야

역량도 부족하고, 

대체로 허장성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중국이 북한 핵장난을 그대로 방관하는 것은, 

중국의 정치외교 역량, 강대국 위신 관리 등등

덩치와 목소리는 크지만, 

강대국으로서 매우 부족한 나라임을 자체 증명한다.

 

출처; 연합뉴스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