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잔류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축구협회도 그렇게 결정하고, 클린스만 감독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한다.
그런데, 국민 여론이 좋지 않다,
특히 강경한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 시각은
무척 거칠고 무뢰하다.
그런 자세와 태도가 한국의 국격에 맞을까?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시안컵 4강은 좋은 기록이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이번에 8강에서 쓴맛을 봤다,
우리가 볼 때 일본팀이 한국팀보다 더 강하게 보였다,
그런 와중에 4강은 성공으로 봐야지 실패가 아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방식이 좀 바뀌어야 한다,
정치도 그렇지만 축구 팬들도 너무 극단적인 사람들이
주도하면서, 한국 이미지가 거칠어졌다,
세련되고 품격을 갖춘 상태에서 축구를 사랑했으면 한다.
*클린스만 감독 2-3년은 맡겨야 한다,
이제 겨우 1년 정도 맡긴 상태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실력과
칼라를 한 수준 상승시킨다? 불가능한 얘기다,
선수 선발에서부터 전술전략까지, 적어도 2년은 되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3-4년은 맡겨야 클린스만 감독 축구가 나온다.
*즐기는 축구로 가려면, 지금까지의 통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기살기 축구가 한국의 축구 컨셉이 되어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잠시 후퇴를 해도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연패를 해도 응원하고,
상대팀의 우수한 선수들 경기에도 박수를 보내는 자세와 마인드,
이것이 진정 축구를 사랑하고 애호하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컨셉이 완성되는 것을
지켜보고 싶다, 아무런 전술도 없이 그냥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비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감독이 지향하는 컨셉이며 전술이다,
이렇게 생각해주는 여유와 마음씨를 보여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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