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기억력이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특별검사가 바이든을 조사한 후
작성한 보고서에서 기억력 문제를 제기했으니,
거의 핵폭탄급이다.
간추리면, 바이든 대통령이 기억하지 못했던 사실은,
*자신이 언제 부통령으로 재직했는지,
*장남 (바이든 보)이 몇년도에 사망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고 특별검사가 작성한 보고서에
써있다.
참고로 바이든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부통령으로 재직한
기간은 2009-2017년이었고,
장남 바이든 보가 사망한 연도는 2015년이다.
사실, 이 대목에서 좀 의아하긴 하다,
바이든대통령이 '당신이 부통령으로 재직한 기간 알아요?'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가만있어봐라, 그것이
2008년부터인가, 2007년부터였나?
잠시 따져본 후에 아! 2009년부터였지요, 이렇게 답했다면
큰 문제가 아니다, 지금부터 약 15년전의 일을 기억하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걸 가지고 특검이 바이든 기억 문제있다, 이렇게 판단했다면,
그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아니라 아예 잘 모르겠다, 이렇게 말했다면,
바이든 기억력은 진짜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특검이 왜 바이든을 조사했나?
비밀문건을 자기 사저에 가지고 가서 무단으로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건들은 바이든대통령 사저, 그러니까
부통령 시절의 바이든 사택 여기저기서 발견되었는데,
특검 보고서에 의하면, 차고나 거실 등 여러군데서 비밀문건이
방치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것이 유죄인가를 따지기 위해 특검이 조사했는데,
최종 보고서에서,
바이든은 기소하지 않겠다,
이유는 특정한 목적이나 이유를 가지고 비밀문건을 의도적으로
사저에 보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결정적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이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되므로,
기소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런 논조다,
그렇게 말하면서, 부통령 재직기간과 장남이 사망한 연도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그야말로 핵폭탄이다.
참고로 바이든은 지금 81세,
트럼프는 77세다.
**로버트 허 특검은?
51세의 한국계 검사다,
하버드에서 미국문학, 스탠퍼드에서 로스쿨을 나온,
인재다.
메릴랜드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메릴랜드주 연방지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공직을 떠나, 로펌 깁슨 던 앤드 크러처에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2023년 1월, 바이든 행정부 법무장관에 의해서
현직 대통령 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규명하는 특검으로
임명됐다.
**트럼프는 기소되고, 바이든은 불기소다?
이것이 문제다,
로버트 허 특검이 바이든을 불기소로 최종 판정한 이유가,
바이든대통령의 기억력이 문제가 있으므로,
비밀 문건 보관 책임을 묻기가 힘들다, 이런 맥락으로
불기소했는데,
같은 죄목으로 트럼프는 지금 기소가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허 특검이 바이든의 기억력을 콕 짚어서
제시한 이유도, 불기소 판정을 내리기 위한 이유였는데,
그렇다면 바이든이 대선 출마하는 건 부적격이라는 판정을
내린 것이어서, 파장이 커진 것이다.
**미국은 고령화 정치 몸살을 앓는 중!
바이든 81세,
트럼프 77세,
2024년 11월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두 사람,
결코 정상이 아닌 미국이다,
미국정치가 쇠퇴하는가?
푸틴, 김정은, 시진핑 독재자들이 설치는 세상에서
민주주의 모범국가, 선도국가 미국이 지금
고령화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주의 진영 지도자들은 이른 바,
리스크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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