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대 중에서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의대는 어느나라 어느 대학인가?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했다고, 한국에서 의사로 개업할 수 없다.

사실 상식적으로는 세계 권위를 인정하는 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해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면, 한국에서도 인정해야 마땅하다,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그렇지 않다. 

 

한국정부, 즉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곳만, 한국에서 의사 시험을 볼 수

있고, 여기에서 통과하면 의사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어느 나라 어느 대학을 인정하나?

미국이 가장 많다, 총 25개 의대를 인정한다.

이어서 필리핀 18개 대학, 

독일 15개 대학, 

일본 15개 대학, 

영국 14개 대학, 

러시아 11개 대학, 

 

--- 이렇게 이어지는데, 특이한 곳도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4개->헝가리 4개->폴란드 3개->카자흐스탄 2개->

파라과이 2개->그레나다 1개->니카라과 1개->도미니카 1개->르완다 1개->몽골 1개->

미얀마 1개, 에티오피아 1개->우크라이나 1개->키르기스스탄 1개 등, 

특이한 나라도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3.7.10.

 

**가장 많은 의사를 배출한 나라는?

헝가리다.

헝가리 4개 대학이지만, 의사면허를 가장 많이 취득했다고 한다, 

2019-2023년 5년간 통계가 그렇다는 얘기다. 

 

총 86명이 의사면허 시험에 응시하고, 73명이

합격했다, 헝가리 의대는 유명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특히 동유럽 여행하던 중에, 가이드 분께서 이런 얘기를 자랑스럽게

들려주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질문이 있다, 

우리나라 의사자격을 획득한 사람은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인정해주는지, 

궁금하다. 

해당 국가에서 의사면허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의사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지만, 

과연 어느 나라에서 그런 기회를 주는지 궁금하다. 

 

이런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님들은,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대목을 살짝 추가해서 알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조한 기사는, 연합뉴스 2023.7.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