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물자원 통일 대박일까?

북한에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는 것, 

한국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믿는다,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어떤 광물자원이 많다는 것인가?

 

**북한 광물자원, 대박 품목은?

결론적으로, 

5개 품목이다, 

텅스텐, 흑연, 형석, 마그네사이트, 중정적 등 5개다. 

얼마나 사실인가?

필자가 이 분야 공부해서 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분석한 사람이다, 

 

결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의 대박은 아니다, 

북한 지하자원, 한국보다는 많지만, 

그렇게 유망하지는 않다. 

 

**북한 광물자원, 유망 품목은?

위 5개 품목들은 북한에서 매장량이 비교적

많다는 걸 기준으로 해서 골라낸 품목이다, 

그런데 그 5개 품목들 중에서도, 국제적으로 유망한

품목은?

딱 2가지다, 

텅스텐과 마그네사이드, 2가지다, 

이 품목들은 생산해서 국제시장에 팔아도

경쟁력이 있다는 소리다. 

 

**새로 유망한 품목은?

추가로 유망한 품목이 있나?

희토류다. 

스마트 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자원이다.

 

->현재 세계 매장량을 보면, 

-중국 4,400백만 톤,

-브라질 2,200백만 톤,

-베트남 2,200백만 톤,

-러시아 1,200백만 톤,

-인도 690만 톤,

-호주 340만 톤,

-미국 140만 톤,

-기타, 다른 지역 440만 톤

*출처: Rare Earth Investing News, "Top Rare Earth Reserves by Country".

 

북한은 희토류 자원의 주요 매장량을 확보한 나라가 아니다.

그런데  북한지역에 엄청난 희토류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보도 기사는 이어지고 있다.

​

지금까지 알려진 전 세계의 매장량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2억 톤 정도의

매장량이 있다는 것이다. (The National Interest, "Billions in the Ground: The Race to Harvest

North Korea's Rare Earth Reserves", April 1, 2019.)

​

이 보도의 근거는 영국의 민간 기업체에서 추정하는 내용이어서 신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

이런 보도들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간간이 나오고 있어서 북한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과도하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

결국 희토류 자원에 대한 기대치 역시 지금으로서는 크게 가질만한 근거가 희박하다.

한국은 희토류 소비에서 세계 톱 10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수입국가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수입물량의 거의 절반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

중국이 세계 물량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므로 중국 의존은 불가피하다.

이런 여건에서 북한지역에 희토류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면 한국으로서는 중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

다만 희토류 생산이 가져 올 환경 피해 문제를 극복한다는 전제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

**한국의 주요 광물자원 수입 품목 25개, 그리고 북한 유망 광물

한국의 주요 수입 광물자원 품목은 25개다, 

고령토, 규조토, 동, 몰리브텐, 백금, 아연, 연, 우라늄, 유연탄, 

금, 은, 철광, 토상흑연, 석회석, 규석, 규회석, 석고, 운모, 

인광석, 인상흑연, 코발트, 형석, 활석, 니켈, 알루미늄. 

 

이 중에서 북한에서 생산되는 유망 광물자원은, 

5개다, 

텅스텐, 마그네사이트, 중정석을 제외한, 2개 품목, 

즉 흑연과 형석이다, 

 

이 2개 품목이 한국에게 기여하는 품목이다. 

 

 

결론적으로 북한지역 광물자원 매장량과 생산 가능성을 점쳤을 때 북한이

광물자원 대국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주요 생산국가로 부상할 가능성도

그리 크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