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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치사회

현송월 파워 김정은 측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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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에서 아주 특이한 사진이 보인다, 

김정은이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서서 뭔가를 지시하고, 

직위자들은 받아 적는 자세를 취하는데, 

오직 현송월, 이 사람은 스마트폰을 들고 딴 청을 부린다. 

 

출처; 중앙일보 2024.4.9.

 

이 정도면, 현송월은 김정은의 측근 중의 측근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유는, 

 

-김정은과 함께 주요 직위자들에게 지시하는 장소에서, 

동행하는 것 자체로 측근임을 나타낸다, 

 

-현송월과 김정은의 관계가 한 두해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형성된, 특이한 관계로 유지되고 있다, 아주 극단적인 소견으로는

연인 사이라는 추정도 나온 적이 있다, 

 

-현송월의 현재 직위가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다, 

선전선동부는 노동당에서 핵심 부서다, 

정치부 다음으로 중요한 부서인데, 여기서 부부장이면, 

실세 중의 실세다, 부장은 대체로 원로가 하지만 부부장은

한명이 아니라 소수 몇명인데, 실세들이 주로 차지한다. 

 

**현송월은 누구?

1977년생이라는 것이 정설, 40대 후반이다, 

원래는 어린 시절부터 악단에서 활동한 음악가다, 

한동안 군복을 입고 음악단을 이끌기도 했는데, 당시 계급은

대령이었다, 북한에선 직업군인이 아니더라도, 

민간인이 통치자의 명령에 따라 군복을 입고 계급장을

달기도 한다, 

남북한 화해협력 시기에, 현송월이 우리측 대표단과도 서슴없이

어울리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정은 측근세력 파워

김정은 측근세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흔히 김정은과 동행하는

노동당 직위자들을 중심으로 관찰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런 인물들은 모양 갖추기에 지나지 않고, 

실제 측근세력은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렵다, 

대체로 이 정도면 측근이라고 부를 수 있다, 

 

->현송월처럼 김정은과 동행하되, 

지시사항을 받아 적지 않고 딴짓을 하거나 딴청을 부릴 정도의

인물, 

 

->김정은의 헤어스타일, 복장, 등을 서로 상의할 정도의

가까운 인물, 

 

->김정은 가계와 가족을 관리하며, 

항상 옆에서 보좌하는 인물, 

 

->김정은 후계자로 예측되는 딸, 김주애를 보좌하며, 

김정은과 사사로운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인물, 

 

이 정도면 김정은 측근이라고 부를 수 있다. 

 

*참조한 기사는, 

출처; 중앙일보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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