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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노래하며

안세영 김연경 빨래 청소 고백, 운동선수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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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수의 폭로,

어린 시설 청소와 빨래 도맡아 하면서,

불만이 머리끝까지 치솟을만했다,

배구선수 김연경도 작년 유퀴즈에서 이런 사실을

똑같이 고백한 적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운동선수의 세상은,

전통적으로 군대에서 하던 행동, 그대로였다,

지금은 군대도 그렇게 안한다,

 

물론,

선후배 사이에서의 규율, 집단정신력 배양 등등,

그럴만한 이유를 들이댈 소지고 있을만하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이라면 다 안다,

집단 생활에서 린치를 당한 경험,

그걸 뭐라뭐라 말하기도 한다,

이래서저래서 후배들, 어린 친구들은 사서 고생을 좀

해야 인간이 되고, 단체정신도 강해지고--!

 

그러는 사이에,

역겨워서, 아니면 더러워서,

운동을 그만둔 사람들도 많을 거다,

실력있는 사람들이 중도에서 스스로 탈락을 결정하고,

다른 길을 간 사람들---!

찾아보면 정말 출중한 사람들이

그런 못살기 운동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만둔 사람들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헝그리 정신, 그런 거에서

벗어난지도 좀 되었다고 보고,

헝그리 그것도 여전히 남아 있겠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하여,

운동선수의 세상을 좀 더 밝게, 공평하게,

자유롭게, 인간답게, 좀 만들어지면,

더 좋은, 더 훌륭한, 더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또 올림픽이나 뭐, 그런 데에서 성적이 좀

나쁘면 어떠랴!

 

동메달이든 무메달이든,

멋지고 출중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젠틀하게, 멋지게, 그렇게 경기에 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 아이콘이 되지

않겠나?

 

*관련 기사는,

“빨래하러 온 건지 운동하러 온 건지”… 김연경 발언 재조명 (chosun.com)

 

“빨래하러 온 건지 운동하러 온 건지”… 김연경 발언 재조명

빨래하러 온 건지 운동하러 온 건지 김연경 발언 재조명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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