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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65세 정년을 맞은 교수,
인천대학 교수 한 사람이
대통령 윤석열이 수여하는 훈장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무슨 편지같은 것을 썼나본데,
제목이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
상당히 도발적인 제목이다.
그리고 알았다,
대학교수가 정년을 맞아 퇴임하면
훈장을 주는 것, 여태까지 몰랐는데,
사실인가 보다.
그리고 또 알게 된다,
대통령 하기 참 힘든 세상이 되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직위인데,
국민 5천만명 중에, 별의별 사람 다 있고,
그래서 어느 구석에서는 욕도 참 많이 하는데,
그걸 다 감내하면서 직무를 해야 하는 사람,
대통령 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이다.
그리고 이번에 느낀다,
대통령 직위로 나가는 문서나 상장, 선물,
이런 거 확 줄여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저번에 대통령 신년 선물을 반환하는
사람 얼굴을 본 적 있는데,
이번에는 훈장을 거부한 대학교수 기사가
나왔다,
대통령 하기 참 어려운 세상이다.
*관련 기사는,
"나라 대표할 자격없다"…대통령이 주는 훈장 거부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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