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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이 분은 안타깝다,
왜 이토록 논란의 중심에 서는가?
노인 폄하로 쟁점을 던지더니,
이번엔 가정사가 쟁점으로 올라온다.
**뭐가, 왜 문제인가?
기본적으로 가정사가 정치사회 쟁점으로 올라오는 건,
어떤 이유로든 옳지 않다.
보고 듣고 싶지 않은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왜 사적 영역의 스토리가 사회 여론의 안주거리가 되어야 하나?
문제의 시작은, 바로
김은경 당사자가, 가정사 스토리를 꺼냈기 때문이다,
공적 영역에서 공적 자리에 앉아서, 무엇때문에,
자신의 가정사 얘기를 꺼내야 했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어느 누구든, 가정사로 들어가면, 불편한 스토리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신다, 그런 분들은 존경의 대상이다,
그런데 웬만한 사람들의 경우, 별의별 스토리가 나오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 이유로든, 본인 스스로 개인의 가정사 스토리를 꺼내면,
그 자체로 떳떳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없으면, 자신의 가정사 얘기를 꺼낼까?
그렇게 생각한다, 가정사는 가정에서 지지고 볶을 일이다.
->가정사에서 떳떳한 사람만이 공적 자리로 나오라,
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사적 영역이고, 사적 영역의 문제를 공적 영역으로
옮겨서는 안된다,
만일 그렇게 따지면, 이 나라의 그 많은 공적 자리에 앉을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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