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너무 뜨겁다.
그런데 여러가지 쟁점 가운데, 가장 핫한 대목은, 바로,
왜 바다에다 방류하나, 농업 공업용수로 사용하면 되지--!
바로 이 대목이다, 그리고 궁금하다,
세계 전체가 주목하고, 일본 인근 국가, 한국 중국이
이토록 반대하는데, 굳이 바다에다 방류하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그래서 찾아봤다, 왜 그런지,
->비용문제다, 바다에다 방류하는 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든다,
며칠 전 어느 언론에선가 봤던 기억이 난다.
해양 방류 이외에, 다른 선택지도 있다는 소견이 있다, 하나는 이 물을
고체화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저장탱크의 오염수를 더 오래,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이다.
어떤 방법이든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건, 상식이다.
->농업,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이 물 자체도 바다로 흘러간다.
그리고 결정적인 대목은, 바다에다 버리면 위험하다고 결론이 나면,
농업, 공업용수로 사용해도 안된다, 바로 이대목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석연치 않다, IAEA에서 안전한 물이라고 판정이
났다면, 굳이 반대가 많은 바다에다 버리지 말고, 농업, 공업용수로
사용하면 되지--!, 이런 소견에 대해서 확연한 대답을 줘야 한다,
지금까지 아무데서도 안보인다, 그런 대답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어떻게든 결론이 나겠지만,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 최종 판단도 이미 나왔지만,
건강 안전에 관한 문제는 정서적인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다.
과거 광우병 광풍이 불었을 때에도, 과학적 근거보다는,
정서적, 정치적 열풍이 더 크게, 강하게 작동했다,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마찬가지다.
정치하는 세력이 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맞든 틀리든 유리한 팩트를 제시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너무 좋은 어젠다가 맞다.
->개인적으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판정,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힘과 여유가 없다.
이미 정서적, 정치적으로 경도된 사람들한테, 그런 행동과 생각을
바꾸라고 설득할 근거 역시 부족하다.
과학이니까 믿어라, 이 얘기를 반복해야 하는데, 과학이 사람사회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 논리 중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대목이 바로,
바다에다 버리지 말고, 공업, 농업용수로 사용해라, 이 대목인데,
아니다, 바다에다 방류하는 게 전략적으로 가장 유리하고, 안전하다,
이렇게 주장할 근거가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현재로선--!
한국정부도 이 대목에 눈을 떠서, 일본정부에게 말해야 한다,
일본정부 판단과 국제원자력기구 판단 둘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
하지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지 말고, 공업,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정책을 바꿔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IAEA 최종 보고서 요약에 대해서는, 다음 사이트 참조!
https://www.iaea.org/sites/default/files/23/07/alps_executive_repor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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