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의 신작영화 '도그데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카데미 수상 이후 첫 작품,
3년여 만이다.
그리고 그동안 느낀 소회, 감정을 말하면서,
사람이 이렇게 간사한 거구나,
이런 말을 했다,
아카데미 수상 이후 주연배우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씁쓸하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그러니까, 주연 섭외 영화를 선뜻 찍지 않았다는
뜻을 말한 거다.
윤여정다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작 영화 '도그데이즈'란 영화에 나오기로
결심한 것은, 그 사이 알고 지냈던 김덕민 감독과의
인연 때문인데, 그 동안 조감독으로 오래 있었던
덕민 감독의 첫 작품이라 선뜻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 역시 윤여정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윤여정, 사람의 맛!
윤여정은, 사람의 맛을 풍기는 사람이다,
단지 사람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그래야 마땅하지, 이런 의미로서의 사람 맛을
풍기는 사람이다.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할 때, 무대에서 윤여정이
했던 그 짦은 말, 그 자긍감, 그 프라이드, 그 카리스마,
그걸 다시 생각하면 소름이 끼질 정도로 멋지다,
아! 우리에게도 이런 한국인이 있었구나!
-사람이 인정머리가 있어야 한다,
윤여정은 한 때 돈을 보고 미친듯 살았다고 술회한적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선 뭐든지 하는 사람,
그리고 그 돈을 벌고난 이후에는, 인정머리를
우선해서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윤여정이다.
-남여노소 통털어서,
뭐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사는 사람이 윤여정이다,
그리고 그 모습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윤여정이다.
멋지고 사람 냄새 풍기는 사람, 윤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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