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핵잠수함 시찰 및 승함, 김건희 여사는 왜?

미국 군사안보에서는 희귀한 일이라고 한다, 

아무리 동맹국이지만, 다른 나라 대통령이 미국 핵잠수함에

승함한 것은 극히 예외적인 사건이다. 

 

*왜 윤대통령이 미국 핵잠수함에?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서다, 자꾸 미사일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도 예고된 상황이고, ICBM으로 미국 본토까지

타격하겠다고 나오니, 이를 저지 또는 중지시키기 위해서다. 

물론 효력은 그다지 보장 안된다, 북한에겐 이미 내성이 생겼다, 

그래도 어쩌랴, 더 강하게 압박을 해봐야지--!

 

그래서 미국 핵잠수함을 불러들였다, 아주 강하고 무서운

핵무기 탑재 미사일 20발을 보유한, 세계 최강 핵잠수함이다. 

이름은 오하이오급 켄터키함이다.

윤대통령이 직접 이 잠수함을 시찰하고, 승함까지 하는 이벤트를

통해, 북한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다. 

 

물론 북한이 가만 있을 리 없다,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이에 화답? 했다. 

 

*그런데 왜 김건희 여사가 보일까?

 

이 장면, 아주 생경하다, 지금 확장억제라는 군사전략 옵션

이행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안보현장 시찰인데, 

여기에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다?, 이해가 되질 않는다,

비판 여론에는 이런 소견이--, 

 

->지금 미국의 최강 핵잠수함 관광하는 중인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건희 여사를 동행한 것인가?

 

->구축함이나 잠수함 등 새로 건조한 전투함을 선보일 때, 

해군 전통에서는 퍼스트 레이디가 직접 테이프를 절단하는

행사를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은 있다, 이건 케이스가 아니다. 

 

->북한 쪽에서, 이런 장면을 보고 무슨생각을 할까?

더 겁을 먹을까, 아니면 조용히 미소를 지을까?

북한 압박 메시지 효과가 줄어든다는 소리다. 

 

->대통령실 내부에서 신중한 검토를 했을까?, 아니면

김건희 여사 본인이 직접 가겠다고 주장하니, 

그렇게 엮은 것일까? 그 옆에 경호실장도 보이는데, 이 분이

검토보고 하지 않았을까? 좀 이상하다고--!

 

*이상하게 보이면 그건 문제다!

 

국민 어느 누군가가, 그거 좀 이상해요, 이렇게 말하면,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엄중한 안보현장에, 그것도 북한에게 강한 압박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안보전략 추진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여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아니라고 본다. 

뭔가 정책결정과정이 훼손되거나, 너무 권위주의적으로 돌아가거나, 

소통이 부족하거나,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거나, 

여하튼 그런 문제에서 야기되는 이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윤대통령 미핵잠수함 시찰 및 승함 장면

출처; 조선일보 202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