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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재판관은 지금,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사람이다, 헌법재판관으로서
윤석열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할 책임자다, 헌법재판소장 권한 대행이다,
그런데 마음에 안든다,
->이번에 알았다,
재판관, 헌법재판관이든 일반 재판관이든,
판사가 재판정에 입장하면 모두 일어선다,
그리고 재판관들도 착석하기 전에 인사를 한다,
서로 좋은 장면이다,
->문형배 재판관이 착석하기 전에 인사하는 장면,
다른 재판관들과 조금 다르다,
다른 재판관들은 머리를 숙여 인사하고,
그 다음에 착석한다,
그런데 문형배 재판관은 머리를 숙임과 동시에
착석한다,
인사를 하는 것인지, 그냥 머리 숙여 착석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마치 하기 싫은 인사, 대충하는 장면,
그렇게 보인다,
->재판관이든 검사든 피고인이든 모두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재판하는 것,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인정해준 관계 설정이다,
죄인도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처벌하거나 죄를 물을 때에도,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 가져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다,
늘 그렇지만, 사람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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