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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워런 버핏 93세 주주는 13세, 기축통화 달러의 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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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93세 회장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그의 회사인데, 지난 5월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회장은 93세다, 

그런데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중에서 13세 어린이도 있다. 

 

어? 어린이가 주식 투자를 한다?

 

이 대목이 눈길을 끈다, 주식투자는 경제 공부 지름길이므로, 

부모가 자식들에게 어릴 때부터 주식 공부를 시킨다는

말은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주주총회에 나간 어린이가 13세라는

뉴스를 보니, 맞긴 맞나보다. 

 

**주주총회에서 나온 워런 버핏의 필살기

 

13세 주주가 질문했다, 

중국과 중동에서 탈달러화를 시도하는 데요, 그렇다면

달러가 더 이상 기축통화가 아닌 시기가 올까요?

 

13세 주주가 질문하기엔, 상당한 지식이다, 

 

여기서, 워런 버핏이 뭐라고 답했을까?

 

우리가 기축통화이고, 다른 통화가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은 전혀

안보인다, 하지만 통화량을 너무 늘리면, 미국경제와 달러에

위험하다,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기축통화, 그리고 달러

 

사우디가 돈이 엄청 많고, 중국 경제 파워가 막대하게 커진 상황에서,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 위안과 사우디 리얄이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워런 버핏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영국의 파운드, 프랑스의 프랑, 유럽의 유로, 이 정도가

남는데, 보통 사람들도 다 알겠다,

지금 미국의 달러를 대체할 통화는 없다는 사실---!

 

**그래도 미국 통화, 달러가 대세

 

달러 파워가 약해질 순 있다, 

하지만 기축통화 위치까지 내 줄 기미는 안보인다.

 

중국이 아무리 겁박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뭘 하는 체 하더라도, 

중국 통화 위안이 세계 기축통화가 될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아니 오지 않았으면 한다.

 

이유를 딱 한가지 꼽으라면, 

중국이 세계 패권자가 되려는 이유, 비전, 가치관, 

이런 것들 하나하나를 보면, 전혀 안떠오른다, 

왜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나라가 되어야 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세계의 팩토리, 즉 아이디어보다는

어딘가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면, 공장에서 그것을 물건으로

찍어내는 나라, 

그 이상, 아무 것도 떠오르는 게 없다. 

 

옛날부터 그랬다, 허장성세, 

실질적 파워는 부족하고, 싸울 감투정신도 부족한데, 

온갖 사나운 폼세는 다 잡는 나라---, 

오늘의 중국, 진짜 모습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참조한 기사는, 조선일보 20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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