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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

기후변화 사실로 다가오나, 우리도 이미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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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지난 20년 정도 왈가왈부하더니, 

이젠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과학자들의 승리로 돌아가나보다.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고, 

비아냥대는 소리도 엄청 컸는데, 이젠 사그러드나보다.

 

**한반도, 우리가 겪는 기후변화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조금 변하나보다, 그렇게 느낄지 모르지만, 

동해안 출신인 나로서는, 조금이 아니라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겨울 명태가 사라진지 오래다, 

언제적 명태인가? 고향을 가면, 지방태라고 불리면서, 근해에서

잡힌 명태가 고가로 팔리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 지난 얘기다.

 

->오징어도 마찬가지다, 여름이면 유독 동해안 쪽, 울릉도 일대까지, 

잡히던 오징어는, 한반도 사방에서 잡힌다.

서해쪽에서 오징어가 잡혔다는 소리를 들은 지 좀 되었지만, 

헛웃음이 나왔다, 그 소리 듣고--!

 

->추위도 예전같지 않고, 비가 와도 이상하게 온다. 

장미 시즌은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왔다가 안왔다가, 

마치 스콜처럼 한바탕 뿌리고 지나간다, 여기가 한국 맞나?

그리고 이번 장마, 거의 장대비를 쏟는다, 옛날에 보지 못했던

장면인데, 해가 갈수록 폭우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겨울 폭설도 줄었다, 옛날같지가 않다.

가끔 어느 해인가, 폭설이 오긴 하지만, 온난화 때문인가, 

내리는 눈의 양도 줄었다. 

추위도 줄었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해수면 상승이다, 

지금까지는 한반도 주변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소리는 없다.

다행이긴 하지만, 어느 때가 되면, 남해안 서해안 도서지역이

물에 잠기고 있다, 이런 소리가 나오면, 그야말로 비상이다.

 

폭우도 문제다, 

남북한 사이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과거 5공화국때 국가전체를 뒤집어 놓고, 건설한

댐이 있다. 

북한이 수공작전을 펼치면, 한강이 모두 범람한다, 이런

경고를 하면서, 지었던 댐, '금강산 댐'이었던 것 같다. 

 

이 시나리오도 앞으로 펼쳐지지 않으란 보장이 없다, 

해마다 느낀다, 

기후변화가 우리에게도 닥친듯하다, 이런 불길한 예감, 

우리도 기후변화 문턱을 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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